"줄어드는 학령 인구, 골목마다 널리고 깔리는 학원들..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무기로 삼을 것인가? 우리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하나예요. (강사들을 바라보며) 우리의 자산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얼마 전에 시작한 '졸업'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어. 대치동 학원 강사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라는데, 밥 먹으면서 뭘 볼까 하다가 우연히 골라잡았어. 위 글은 주인공이 강사로 있는 학원 원장이 한 대사인데, (긍정적이기만 한 뉘앙스는 아니었지만) 멘트 자체가 시의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져와 봤어.

에듀테크나 인공지능 이야기하다 보면 기술이 전부인 것 같은 세상인데, 500명 넘는 구성원을 모아 놓고 교육 격차를 줄여 보겠다며 몸부림치고 있는 회사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기술은 정말 중요하고 많은 걸 바꿔 놓겠지만,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놓치지 않아야겠지? 오늘도 그 자리에서 수고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할게.

오늘 집들이가 유익했다면 아래에서 방명록 꼭 남겨줘. 그럼 또 초대할게.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