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에서 제일가는 힙스터가 되는 방법

[70번째 집들이] IHFB팀원들은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2024. 10. 24.

팅커벨과 차 한 잔,

팅타임

요즘 버스나 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아? 옛날에는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였는데 말이야. 노벨문학상 효과도 있지만, 요즘 '텍스트힙'이 대세라서 그렇대.(팅커벨도 텍스트힙인 거야🤭)

힙한 거라면 나를 뺄 수 없지. 오늘부터 나도 스마트한 요정이 되어볼 테야! 근데, 막상 책 읽으려니까 뭘 읽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너희 회사 최고 힙스터에게 찾아갔어. 다들 가방 속에 책 한 권씩은 넣고 다니면서, 출퇴근길에 부지런히 읽는 진짜 힙스터들이야.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의 힙스터들에게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추천해 줄 책은 없는지 물어봤어. 추천을 받았으면 책도 빌리러 가봐야겠지? 마지막에 여의도 오피스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도 알려줄게!📚

👉 이번 팅커벨에선 이런 이야기를 볼 수 있어!

1️⃣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팀원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2️⃣ 파크원 39층에 도서관이 있다고?!😮

🍭 국어콘텐츠팀 박나현

같은 팀인 문영하님의 추천으로 <百(백)의 그림자>를 읽고 있어. 책에는 풋풋한 연인이 등장하는데, 이들에게 갑자기 '그림자 같은' 어려움이 덮쳐. 서울, 그중에서도 여의도에서 일하는 우리 팀원들이라면 더 와닿을 수도 있을 내용이야.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봐!(짧게 요약하기에는 너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거든.)

영하님이 나한테 빌려준 책인데, 10년 전에 이걸로 과제를 했었대. 펼쳐보니 열심히 과제를 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 있지? 살다 살다(?) 동료의 10년 전 과제 흔적을 보다니... 신기한 일이야.

📄 온택트수업연구팀 장세일

나는 알지 못하는 세계를 가장 자세히 들여다보는 방법 중 하나가 책 읽기라고 생각해. 몸은 하나지만 책을 읽으면 지식, 타인의 인생관, 철학 등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으니까.

요즘은 <픽사 스토리텔링>을 읽고 있어. '스토리'는 어디에나 있잖아. 사람들과 대화할 때나 회사에서 일할 때도 매력적인 스토리는 필요하니까. 예를 들면, 이 업무를 해야 하는 이유와 기간, 중요한 포인트을 설명하는 게 일종의 스토리라고 볼 수도 있어. 이 책을 읽어서 효율적으로 일하고, 내 삶도 매력적인 이야기로 채워보려고 해!

🧚 팅커벨ㅣ세일은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싶은 팀원들에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추천했어. 세상이 움직이는 방법을 이 책으로 알게 됐다면서, 세계사나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다양한 지식을 알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래.

🍼 수학온택트본부 곽세진

중3팀에는 '젖 먹던 힘'이라는 소모임이 있어. 운동과 독서 중에 매주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만큼의 목표를 세워서 실천하고 성장하는 느슨한(?) 모임이지. 일하면서 운동, 독서까지 하려면 말 그대로 젖 먹던 힘이 필요해서 그렇게 이름 지었어.

나는 <똑똑하게 화내는 기술>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보니까 요즘 내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읽기 시작했어. 사람들과 소통할 때 어떻게 해야 오해 없이 내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거든. 독서를 위한 시간과 체력 모두 부족하지만, 힘내서 읽어볼 거야!

🦊영어콘텐츠본부 이 휘

<불교를 철학하다>라는 책을 읽는 중이야. 원래 불교철학에 관심이 있거든. 읽는 책마다 진입장벽이 높길래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을 찾으려고 노력했지.(정말 휘의 인터넷 서재에는 읽다 만 불교철학 책이 몇 권 더 있었어😲) 혹시 불교 철학이 궁금했다면 이 책으로 입문해 봐도 좋겠다.

나는 '백장야호(百丈野狐)'라는 화두가 기억에 남아.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100% 와닿지 않아서 이 내용의 진짜 의미를 찾아보려고 노력 중이긴 해.

🧚팅커벨ㅣ휘는 '고민이 많은 20대 팀원'에게 <데미안>을 추천했어. 이 책을 조금 더 일찍 읽었다면 고민을 덜 하고 살았을 것 같대. 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와 <서사의 위기>도 추천했어. 휘의 온라인 서재를 구경하니까 정말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고 있더라고.🤓

🧢온택트수업연구팀 김우진

배우 박정민이 쓴 책이라길래 약간의 팬심으로 <쓸 만한 인간>을 읽기 시작했어. 출퇴근 시간에 가볍게 읽기 좋고, 마치 작가인 박정민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기까지 하는 책이야!(좋아하는 배우와 대화하는 기분을 책에서 느낄 수 있다니!)

이 산문집에는 작가가 반려견인 '덕이'를 만나게 된 이야기가 있어. 어느 날 작가가 우울한 기분으로 집 앞 카페에 앉아 있는데, 털이 덥수룩한 개 한 마리가 지나가는 거야. 배고파 보여서 먹던 쿠키를 떼어줬는데, 그걸 먹지도 못하는 상태인 걸 보고 병원에 데려갔대. 그 후로 작가가 키우기로 마음먹고 덕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는 이야기야. 나는 이게 계속 마음에 남더라고.

🧚팅커벨ㅣ이 책은 '오랜만에 책이나 읽어볼까'라고 생각하는 팀원들에게 추천할게. 솔직히, 그냥 웃겨서 추천하고 싶기도 해.

갑자기 책을 읽고 싶어졌다면, 39층 경영지원본부에 있는 밀당 도서관을 이용해 보는 건 어때? 가보니까 재밌고 유익한 책이 꽤 많더라고.

📚밀당 도서관 사용 방법📚

1. 39층 경영지원본부에 간다.

2. 왼쪽 벽면에 가득한 책 중에서 재밌을 것 같은 책 한 권을 찾는다.👀

3. 책장에 있는 QR코드를 찍은 다음, 목록에서 빌리려는 책 제목을 검색한다.

4. 대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슬랙으로 대여 안내 메시지가 오면 책을 가져간다!

5. 잘 읽고, 한 달 뒤 반납한다. (기간 연장은 한 달까지 할 수 있어!)

또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방명록에 남겨줘. 나도 읽어볼게.

그럼 또 초대할게.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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